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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나이는 잊었다…스프링캠프 달구는 베테랑의 열정

2020-02-29 0 Dailymotion

[프로야구] 나이는 잊었다…스프링캠프 달구는 베테랑의 열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으로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취소된 상황에서도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고 전지훈련을 이어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캠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베테랑 선수들의 활약을 이대호 기자가 소개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승환이 오키나와 캠프 자체 청백전을 통해 7년 만의 삼성 복귀전을 치렀습니다.<br /><br />1이닝 동안 던진 공은 단 7개. 최고 144km 돌직구를 앞세워 범타를 유도하는 노련한 피칭을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올해 38살로 불혹이 머지않았지만,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들은 오승환의 힘 있는 공을 당해내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작년 8월 팔꿈치 수술로 통증까지 덜어낸 상태라 KBO 징계가 끝나는 5월에는 '끝판왕'다운 공을 보여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 "수술하고 나서 지금 순차적으로 잘 되고 있고 재활하는 과정에 있어서 전혀 문제없이 지금 잘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은퇴 위기에 몰렸다가 두산에 입단하며 현역을 연장한 정상호는 캠프에서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본 요미우리와의 미야자키 캠프 평가전에서 대형 홈런포를 터트려 손맛을 보더니, 소프트뱅크전에서는 경기 막판 동점 2타점 2루타를 날렸습니다.<br /><br />오승환과 동갑내기인 정상호가 풍부한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수한다면, 포수 왕국 두산의 안방은 철옹성이 됩니다.<br /><br />지난해 kt와의 4년 FA 계약이 끝난 유한준은 꾸준한 성적을 인정받아 2년 계약 연장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39세로 팀 내 최고령이지만, 탄산음료조차 입에 안 대는 철저한 몸 관리 덕분에 신체 능력은 20대 선수 못지않습니다.<br /><br />유한준은 애리조나 캠프에서도 솔선수범하며 올해 kt의 창단 첫 가을야구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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